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사진 왼쪽)과 전통지화 명장 정명 스님.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8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명 스님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종단 최초로 지화 명장에 위촉된 만큼 지화를 통해 전통을 이어 나간다는 자부심으로 후학 양성에 힘 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명 스님은 “명장에 위촉돼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정명 스님은 태경 스님을 은사로 1970년 수계했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인 연등회 장엄도감, 불교지화장엄전승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전통지화보존회 이사장, 한국불교 비구니 꽃꽂이회 자문위원, 대한불교꽃꽂이연합회 자문위원, 전국비구니회 부회장과 가평 연화세계 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