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6월 1~2일 이틀간 태국에서 열린 제18차 유엔 베삭데이 기념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부처님의 탄생·깨달음·열반을 기념하는 유엔 베삭데이 기념행사가 열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6월 1~2일 이틀간 태국에서 열린 제18차 유엔 베삭데이 기념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제18차 베삭데이 기념행사에는 조계종 해외특별교구장 정범 스님을 비롯해 현우(조계종사회국장)·문종(조계종포교국장)·경완(제9기 국제교류위원) 스님, 이미란 조계종국제팀장, 황순일 동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 태국 승왕(Somdet Phra Ariyavangsagatayana), 중국불교협회 연각 스님, 베트남 불교중앙협회 종정(Most Ven. Thich Tri Quang) 등 65개국 1,200여 명의 불교 석학 및 각국의 불교 대표 및 불교 관계자가 참가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정범 스님이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내 안의 존엄함을 깨닫고 청정하게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때 진정한 행복의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삭데이는 1999년 12월 15일 스리랑카에서 발의한 34개국 대표들이 유엔 본부와 그 지역 사무소에서 음력 5월 보름을 유엔 지정 베삭의 날로 인정하고 준수할 것을 유엔 총회에 제안했고, UN총회 결의에 따라(제54회기 의제 174번) 2000년부터 유엔 베삭의 날이 제정돼 현재 까지 매년 경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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