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불국당 정관 대종사>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불국당 정관 대종사가 1월 26일 오후 7시 2분 경 부산 영주암 본래지당(本來知堂)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수 91세, 법랍 70세.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되며 빈소는 범어사 원응료이다. 영결식은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1월 30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정관 스님은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사회복지와 계층 포교에 힘쓴 선구자로 불린다. 동체대비 실천을 위해 사단법인 불국토와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재단법인 불국토 청소년 도량을 설립해 불교복지기관을 양성했으며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또한 어린이 포교 뿐 아니라 전문 지도자 양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를 창립했다.
정관 스님은 1954년 동산 스님을 은사로 범어사에서 출가했다. 1954년과 1957년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제방 선원에서 14안거를 성만했다. 범어사와 쌍계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부산 영주암 회주, 부산불교연합회장으로 불교 발전에 기여했다.
2006년 제18회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했으며, 조계종 명예원로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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