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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05 19:31
[전문불교코너] 동국대 제20대 총장에 윤재웅 교수 선임
 글쓴이 : 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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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동국대학교 총장에 윤재웅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성우스님)는 1월5일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347회 이사회를 열고 윤재웅 교수를 차기 동국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차기 총장 임기는 2023년 3월1일부터 4년간이다.

윤재웅 차기 총장은 앞서 발표한 소견에서 ‘인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의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동국대를 상위 5위, 글로벌 상위 100위 대학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윤 교수는 건학이념 구현, 학생이 성장하고 성공하는 교육 실천, 연구 및 산학협력 강화, 신 경영 인프라 구축, 대학재정 확충 등 5가지 사업을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남산 걷기명상, 합장공양기도 등을 통해 건학이념 교육을 교과 비교과 교육을 통해 일상적으로 실천하고 디지털 대장경 사업을 유치해 새롭게 윤문한 대장경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삼국유사 콘텐츠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학생들 창의력 향상과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대학재정 확대를 위해 구조혁신, 인수합병을 통한 재정규모 확대와 발전기금 1000억 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웅 차기 총장은 “만해백일장 대상을 수상한 인연으로 동국대에 입학해 45년이 흘렀다”고 소개하며 “정각원을 오가며 보고 잊지 못한 주련이 ‘상방대광명’이란 구절로 공부하다가 서산대사 게송에 있느 구절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께서 무상정등정각한 순간에 몸에서 오색광채가 흘러내리는 체험을 한 것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며 “동국대를 하나의 법신불로 생각해 상방대광명 상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건학이념 핵심 가치로 재정립해 동국대를 가장 특성 있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사장 성우스님은 “동국대학교를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재웅 교수는 1980년 용산고등학교를 졸업, 1981년 동국대 국문학과에 입학,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전략홍보실장, 사범대학/교육대학원 학장을 역임했으며,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학장, 동국대 건학위원회 위원 소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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