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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19 19:37
[종교단신] 사단법인 상원결사,12월18일 서울 봉은사서 창립총회 봉행
 글쓴이 : 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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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결사는 12월18일 서울 봉은사 보우당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회주 자승스님을 비롯해 교율원장 혜일. 포교원장 범해,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교부본사주지협회장 덕문, 관음사 주지 허운, 조계사 주지 지현, 총무부장 호산, 문화사업단장 담화, 봉은사 주지 원명, 도선사 주지 태원, 불교신문사장 삼조스님등이 참석했으며 사단법인 상월결사 임원 및 발기인 50여명이 함께 했다

사단법인 상월결사’의 창립은 불교중흥과 세계평화라는 두 수레바퀴를 지속해서 체계적으로 굴려 원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전 상월결사가 임의단체였다면 이제 정부가 공인한 법인체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미래지향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다. 상월결사는 사단법인 설립취지문에서 “사단법인 창립을 새로운 출발로 삼겠다. 상월결사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은 불교중흥을 위한 정진이며 세상의 평화를 위한 불법의 실현”이라며 “우리는 불법의 진리를 누려온 복된 시간을 얻어왔던 만큼, 이제 우리가 주인이 돼 사회와 국민에게 다시 전하게 되는 수행자로서 더없는 인연공덕으로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단법인 상월결사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의 혜택을 베풀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상월순례와 수미산원정대 등 기존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는 한편, 새로운 사업도 시행한다. ‘상월포럼’은 새로운 인연맺기로 불자를 양성하는 수미산원정대의 조직적인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정기적인 포럼과 지역본부 활성화, 학술대회 개최 등을 주요 사업으로 부처님 가르침과 상월결사 정신을 선양하고 계승하는 발걸음을 걷게 된다. ‘상월아카데미’는 현대적인 언어와 방법으로 쉽게 친근하게 불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등 시대에 맞는 다양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모든 사업의 방점은 전법과 포교에 찍혀있다. 상월결사는 한국불교의 위기를 극복하는 불교중흥의 시작은 전법과 포교에 있다고 항상 강조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추대된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상월결사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포교”라며 “사단법인 상월결사는 현재 전무 하다시피한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포교에 역할을 할 것이며, 특히 대학생 포교 활성화를 최우선 사업으로 삼고 대학마다 불자 모임을 만들고 학생을 지원해 대불련을 활성화를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조직 구성도 마무리했다. 상월결사의 정신을 세우고 창건을 이끈 회주 자승스님이 이사장에 추대됐다. 상임이사에는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선출됐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등 모두 9명이 등기이사로, 정수사 주지 도림스님 등 2명이 감사로 선출됐다. 사단법인 상월결사는 대학생 포교를 위해 ‘대학생포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또 상월결사 정신과 불교중흥의 원력이 전국 곳곳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역본부’ 결성도 예고했다. 서울, 경기인천 등 모두 7곳에 지역본부가 세워질 예정이다. 지역본부장 인선은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상월결사는 사업 및 조직 내용을 구체화해 본격적인 시행을 발표하는 자리인 출범법회를 내년 4월경 개최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상월결사 이사 호산스님(상월결사 총도감)은 “법인체로서 상월결사는 앞으로 불교중흥을 위한 많은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추게 됐다”며 “내년 2월 인도순례를 한국불교 중흥의 새싹으로서 장엄하게 꽃피울 수 있도록 여법하게 회향하는데 우선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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