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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17 21:44
[전문불교코너] 전국비구니회. 선학원 소속 비구니사찰 보호 백일정진 기도입재
 글쓴이 : 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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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는 8월 12일 오후 법룡사 만불전에서 회장 본각 스님과 운영위원장 상덕 스님, 집행부 소임자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학원 소속 비구니 사찰 보호를 위한 백일정진기도’를 입재했다. 

입재일이 백중인 만큼, 같은 시각 전국 운영위원회와 집행부 소임자 스님들이 130여곳의 각 사찰에서 동시에 기도에 입재했다. 기도정진 회향일은 11월 9일이다.

백일정진기도는 지난 7월 11일~12일 긴급회의에 따른 평가회의에서 결의된 사항이다. 당시 전국비구니회는 △전국 운영위원 사찰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재하고 백일기도 봉행 △총림선원 토지 매각 철회 및 청화사 사고사찰 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호소문 전달 △지회별 피해사찰 수호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비구니회는 입재일에 앞서 현수막을 제작해 각 사찰에 배포했으며, 백일정진기도 봉행을 비롯해 지회 소속 사찰에 대한 동참 권유 등을 당부하는 공지를 통해 실천을 독려한 바 있다.

전국비구니회는 “백일정진기도는 비구니 승가 보호를 위한 마음을 하나하나 모아내기 위한 여정”이라며 “간절한 마음들이 모여 선학원 소속 비구니스님들이 겪는 여러 어려움들이 해소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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