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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8 22:18
[전문불교코너] 조계종 민추본, 금강산관광 재개 발원 일만이천 서명운동 전개
 글쓴이 : 전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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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 이하 민추본)가 정전협정 체결 68년이 되는 7월27일부터 금강산 신계사 복원 14주년 기념일인 10월13까지 금강산관광 재개와 한반도 평화 평화를 발원하는 ‘금강산관광 재개 발원 캠페인-일만 이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민추본에 따르면 신계사 템플스테이 및 금강산 불교문화재 보수, 복원사업 등 조계종의 주요한 대북협력사업을 위해 금강산관광 재개는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특히 조계종은 2015년까지 매해 신계사에서 ‘신계사 복원 기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해왔다. 그러나 남북관계 악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남북 민간교류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민추본은 남북교류와 민족화해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던 금강산관광을 재조명하고 금강산 및 신계사 순례의 염원을 다시 모으고자 캠페인을 기획, 금강산관광 및 남북대화 재개 촉구 등의 내용을 담은 ‘일만 이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금강산 일만 이천 봉우리 마다 불자들의 평화 발원을 담겠다는 이번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 서명은 홈페이지(https://bit.ly/3kIrv24)를 통해 동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민추본 홈페이지(http://www.unikorea.or.kr)에서 서명용지를 내려 받거나 사무처로 연락된다.

민추본은 “금강산 재개라는 과제를 불교계가 견인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캠페인 활동과 서명운동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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