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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0 15:25
[전문불교코너] ‘묘법연화경 권1’, ‘선원제전집도서’ 문화재자료 지정 예고
 글쓴이 : 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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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묘법연화경 권1’과 ‘선원제전집도서’



울산시는 지난 6월 5일 대한불교 조계종 청룡암이 소장하고 있는 '묘법연화경 권 1'과 '선원제전집도서' 2건을 시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했다.


‘묘법연화경’은 1572년 당시 경상도 상주 대승사에서 간행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재 1책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원래 4책으로 제본됐다. 본문 서체는 조선 초기 명필인 성달생 서체 계통의 판본이며, 본서와 동일한 대승사 간행본은 현재 고려대 만송문고와 동국대 도서관 등 2곳에 소장돼 있다.


울산시 문화재위원회는 측은 "임진왜란 이전 판본으로 귀중본에 해당하며, ‘선원제전집도서’는 책 끝부분에 1635년에 간행됐다는 기록과 연화질(불사를 맡아보는 임시사무소 일과 관계된 사람들 명부)과 시주질(시주한 사람들 명부)이 수록돼 있으며 조선 전기 국어사 연구자료로 활용, 현존하는 판본이 희소해 문화재자료로 지정·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에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자료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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