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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8 21:09
[전문불교코너] '보령 성주사지 동(東) 삼층석탑'이 보물 지정 예고
 글쓴이 : 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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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말기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보령 성주사지 동(東) 삼층석탑'이 보물로 승격된다.


문화재청은 사적 제307호 '보령 성주사지'에 있는 충남유형문화재 제26호 동 삼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성주사는 신라 후기 승려인 낭혜화상(무염)이 847년 세워 약 1천년간 명맥을 이어오다 조선 시대 말기에 폐사했다고 전하는 사찰이다.


성주사지에는 국보 제8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외에 석탑 4기가 있다. 금당 앞쪽에는 보물 제19호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이 위치하고, 뒤쪽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동 삼층석탑을 비롯해 보물 제20호 '보령 성주사지 중앙 삼층석탑'과 보물 제47호 '보령 성주사지 서(西) 삼층석탑'이 있다.


동 삼층석탑이 중앙 삼층석탑, 서 삼층석탑과 거의 같은 시기에 동일한 장인이 제작했다고 추정되며, 다른 탑에 뒤지지 않는 예술성과 조형미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보물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미 보물로 지정된 2기의 탑 못지않게 균형 잡힌 비례와 체감, 우수한 조형성을 갖추고 있다.


성주사지 오층석탑·중앙 삼층석탑·서 삼층석탑은 1963년 일제히 보물로 지정됐으나, 동 삼층석탑은 1973년에야 충남유형문화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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