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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5 19:23
[전문불교코너] 월정사 탑돌이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글쓴이 : 박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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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의 탑돌이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지난 11월 4일 강원도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월정사 탑돌이'가 강원도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월정사 탑돌이’는 탑돌이를 보유 단체 예능으로, 보유단체로는 ‘월정사탑돌이보존회’가 지정됐다. 


월정사는 “탑돌이는 하나의 의식으로서 일찍이 <삼국유사>에서도 언급이 될 만큼 역사가 오래됐다”면서 “‘월정사 탑돌이’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함으로써 우리군의 또 다른 문화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월정사는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며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던 '월정사 탑돌이'는 1969년 주지로 부임한 만화(萬化) 스님이 체계화했다.


이후 ‘월정사 탑돌이’는 1980~90년대 침체기를 거치다가 2004년 오대산불교문화축전에서 시연한 이후 매년 봉행되기 시작했다. 2013년 이후에는 매월 보름과 초파일 등에 지속적으로 탑돌이 행사가 진행돼 왔다.


탑돌이는 월정사뿐만 아니라 ‘법주사팔상전탑돌이’, ‘충주중앙탑탑돌이’, ‘통도사탑돌이’, ‘만복사탑돌이’ 등이 행해지고 있으나,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월정사 탑돌이’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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