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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6-20 00:00
[학술포럼] 불교축제 '삼회향놀이' 복원 한중일(韓中日) 국제학술회의
 글쓴이 : 편집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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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천태종(총무원장 전운덕 스님)과 진단전통예술보존협회(회장 홍윤식)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관문사에서 불교축제 '삼회향놀이' 복원의 방향성 정립을 위한 한중일(韓中日)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축제의 연원과 특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사찰에서 봉행되는 영산재 등 대규모 행사 후 가졌던 대동축제인 삼회향놀이의 복원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

삼회향놀이는 영산재 등 의식이 끝난 뒤 뒤풀이 형식으로 베풀어지는 가무를 겸한 불교적 연희의 한 형식으로, 그 역사는 오래됐지만 고려 시대에 가장 활발히 열렸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불교계의 혼란 등으로 전통이 사실상 끊어졌던 삼회향놀이는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 대조사가 범패와 불교의식에 정통했던 스님들을 초빙, 행사를 열면서 근근이 그 명맥을 이어왔다.

이상일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축제의 원류와 난장 삼회향놀이의 재현'에 이어 '중국의 축제와 공연'(왕루 중국예술연구원 연구원), '한국의 무속과 축제'(임돈희 동국대 사학과 교수) 등 논문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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