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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02 17:08
[전문불교코너] 가야산 절터서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발견
 글쓴이 : 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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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폐사지에서 발견된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4월 26일 공원 내 해인사 일원 폐사지 모니터링 중 신라말~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가야산에서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발견 당시 불상의 머리 부분은 없었으며 석축 및 기와파편들이 주변에 산재해 있었다. 불상의 규모는 하단부의 좌대를 제외하고 높이 약 45㎝이다.

조사에 함께 참여한 불교문화재연구소 임석규 유적연구실장은 “이번에 발견된 비로자나불은 화엄종의 주예배불로, 이는 지역 불교사와 불교미술사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비지정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폐사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성주 백운리사지에서 나한상편 8점을 발견한 바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불상의 머리 부분을 찾기 위해 좌상이 발견된 지점 주변에서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관리공단은 앞으로 지속적인 역사문화 모니터링사업을 펼칠 경우, 유물`유적 발견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