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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5 18:53
[전문불교코너] 서울 원각사 관세음보살상 봉안
 글쓴이 : 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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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탑골공원으로 바뀌어버린 원각사, 23년간 탑골공원을 찾는 어르신을 위한 자비실천도량의 역할을 해왔던 서울 원각사가 새 법당에 관세음보살상을 봉안하게 됐다.

관세음보살좌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의 십시일반 모연으로 마련된 것으로, 법의에 현대적 자비와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 문양이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불상 연구가 최완수 씨가 감독을 맡아 불모장 서창원 작가가 조성했다.
 
원각사는 “지난해 3월 새 법당을 마련했으나 주불을 모시지 못해오다가 1년만에 자비의 상징 관세음보살좌상을 봉안하게 됐다”고 전했다.
 
원각복지회를 이끌고 있는 원경스님은 “원각사 법당에 모셔질 청동 관세음보살좌상은 배고픈 이웃들을 위해 애쓰신 많은 봉사자 분들과 후원자님들의 보시행을 기리는 불사이자 미래의 봉사와 자비 실천행을 다짐하는 원력의 불사”라고 봉안 법회의 의미를 밝혔다.
 
새로 봉안되는 관세음보살좌상은 불모장 서창원 작가의 작품으로, 전통 기술과 현시대의 미적 감각을 두루 갖췄다고 원각사측은 설명했다. 원각사에 따르면, 관세음보살좌상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적 자비와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 문양이 관세음보살좌상 단전 위치에 옷자락으로 표현됐다. 청동으로 옛 기법을 적용해 조성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함께 조화를 이뤄 창조적 예술성이 깃든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