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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7 17:21
[전문불교코너] 청량산 괘불탱 35억 2천만 원 낙찰
 글쓴이 : 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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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괘불탱 35억 2천만 원 낙찰.

 

 

우리나라 불교미술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청량산괘불탱이 경매에서 35억2천만 원에 낙찰돼 국내 고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서울옥션에 출품됐던 ‘청량산 괘불탱’이 35억 20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청량산 괘불탱(보물 제1210호)은 12월16일 오후 3시30분 진행된 제138회 미술품경매에서 35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추정가였던 40억~130억원에는 다소 못미친 금액이지만, 애초 경매에서 낙찰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적지 않았기에 의외의 결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경매는 32억원으로 시작됐으며 35억 2000만원에 최종 낙찰됨에 따라 국내 미술품 최고가를 갱신했다”고 전했다.


낙찰자는 미술관을 운영하는 소장자로 알려졌다. 불교와의 인연이나 이 외의 신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청량산 괘불탱은 영조 1년(1725) 5월 조성작으로 18세기 괘불의 시원이 되는 작품이다. 특히 가로 442cm에 높이 959.9cm의 압도적인 크기에, 화기를 통해 작품명을 확인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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