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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1 17:48
[전문불교코너] 조계종 종관위,일면스님 동국대 이사에 재추천
 글쓴이 : 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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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1일 98차 회의를 열고 동국대 이사 후보 추천의 건을 논의했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삼혜스님)가 흥국사 탱화 도난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동국대 이사장 일면스님을 동국대 이사에 재 추천했다. 삼화도량 소속 종립학교관리위원 스님들은 "의혹 해소가 우선"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98차 회의를 열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임원 후보 추천의 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경주 부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일부 스님들이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자"고 제안하자 승언스님은 "종단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므로 회의를 공개해 투명하게 밝히자"며 반대 의견을 개진했으나 다수의 찬성에 따라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날 회의에서 종관위원스님들은 최근 일면 스님에게 불거진 흥국사 탱화 논란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삼화도량 소속 스님들은 “일면 스님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진상조사를 확실히 하고 추천해도 되지 않겠느냐. 일단 (추천을) 유보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스님들은 “특별히 문제 삼을 것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혀 입장이 둘로 나뉘었다. 종관위는 결국 거수로 후보 추천을 결정키로 했고, 거수 결과 찬성 8ㆍ반대 3ㆍ기권 1명으로 일면 스님이 이사후보로 추천됐다.


종관위는 회의에서 일면스님 후임에 일면스님과 호산스님, 성타스님 후임에 성타스님과 명강스님, 심경스님 후임에 수불스님과 무관스님, 교육이사인 미산스님 후임에 보광스님과 지환스님을 복수 추천키로 결정했다. 명신스님과 삼보스님 후임 이사는 추천되지 않았다.

이날 추천된 동국대 이사 후보는 오는 9월 8일 개회하는 제203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인사심의특별위원회 심의와 본회의 결의를 거쳐 동국대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