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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3 19:41
[전문불교코너] 종단협,일본에서 원폭한국희생자 위령제 봉행
 글쓴이 : 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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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2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를 위한 추모위령제를 봉행하는  사업을 확정했다.


제18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는 오는 9월 13~17일 일본에서 열린다. 종단협은 일본 히로시마 원폭 투하 70주년을 맞아 교류대회 기간 중인 9월 14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를 위한 추모위령제를 봉행키로 했다.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는 1945년 8월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로 숨진 2만여 명의 한국인 동포를 추모하기 위한 위령비가 세워져 있다.


이와 함께 종단협은 부회장에 선임된 홍파스님 후임에 도각스님(관음종 총무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또 네팔 지진피해 구호를 위해 모연한 성금 1억 5천만 원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에 기탁하기로 했다.


종단협 가입 의사를 밝힌 한국불교해동종에 대해서는 사무총장 월도스님을 위원장으로 한 7인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가입 여부를 재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자승스님은 30여 년간 종단협 사무총장 소임을 본 홍파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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