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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8 22:41
[전문불교코너] 헤인총림 제9대방장 벽산원각스님 추대법회 봉행
 글쓴이 : 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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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대 해인총림 방장에 오른 원각스님이 법통을 상징하는 법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불조의 혜명을 받들어 즉사즉리(卽事卽理)의 수행으로 청백가풍(淸白家風)을 이어 방장스님을 모시고 문중과 대중간의 화합으로 총림의 당기를 굳건히 세우겠습니다.”

조계종단의 상징적인 총림 해인총림의 최고 어른 벽산 원각(碧山 源覺) 스님을 제9대 방장으로 모시는 의식을 부처님전에 고하는 고불문의 일부이다. 현재 해인총림에서 가장 필요한 숙제이기도 하다.

법보종찰 해인총림 방장 벽산 원각 대선사 추대법회가 7일 오전 해인사 대적광전 앞 마당에서 봉행됐다.


법회의 개회를 알리는 범종이 울려퍼지고 법회를 위해 모인 1000여 대중은 방장 추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원로의장 밀운스님과 원로의원 명선 고산 월탄 도문 혜승 세민 정관 암도 지성 원경스님, 덕숭총림 방장 설정스님, 고불총림 방장 지선스님,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호계원장 자광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 등 조계종 중진 및 원로대덕이 두루 참석했다. 산중총회에서 방장을 놓고 겨뤘던 대원스님은 참석하지 않았다.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은 추대사를 통해 “벽산당 원각 큰스님은 발심출가 이래 오십성상 가까이 오로지 화두참구에만 정진해 온 정통수좌의 표상이자 당대의 선지식이며, 해인총림의 유나로써 제방 납자들을 제접해왔을 뿐만 아니라 재가불자 참선지도를 통해 간화선 대중화에도 앞장선 가야산문의 최고 종장”이라며 “총림대중은 본래 자리로 돌아가 안정과 화합을 도모하고, 명안종사의 법력을 갖춘 원각 큰스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방장의 리더십과 권위를 실현함으로써, 자랑스러운 해인총림의 수행가풍을 더욱 크게 떨쳐주었으면 하는 것이 불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