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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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포럼] 제57차 WAN 총회 이스탄불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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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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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발행인ㆍ편집인ㆍ기자 등의 모임인 세계신문협회(WAN)의 제57차 총회가 3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막이 올랐다.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성공 전략2'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총회에는 홍석현 WAN 회장(한국신문협회장ㆍ중앙일보 회장)을 비롯해 전세계 88개국에서 1천300여명의 언론인이 참석했다.
홍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독자의 정보 욕구와 매체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등 신문산업이 도전을 맞고 있다"면서 "WAN 총회 프로그램들은 이러한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악화되고 있는 세계 언론자유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며 "언론자유는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며 경제적 발전을 촉진시킨다"고 역설했다.
내년 제58차 WAN 총회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한국신문협회는 서울총회 조직위 실무진들을 파견, 현지 조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부대행사로 열리는 전시회 `Infor Services Expo'에 한국 홍보관을 세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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