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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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포럼] 동아시아 교수불자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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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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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시아지역 국가 교수불자들이 21세기 문명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불교적 시각에서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는 오는 8월 19~21일 강원도 백담사 만해문학기념관에
서 「제1회 동아시아 교수불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겸해 열리는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태국, 스리랑카, 인도, 몽골, 미얀마 등에서 300여명의 국내
외 교수불자들이 참석한다.
대회는 「동아시아 문화와 불교」라는 주제아래 ▲공동체와 불교 ▲과학
과 불교 ▲문화예술과 불교 ▲사회와 불교 ▲종교문화와 불교 등 5개 분과
로 나눠 분교별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박세일(서울대) 백경남(동국대) 교수, 인도 캘커다 대학 디팍 쿠마르 바
루아 교수, 스리랑카 불교 팔리 대학 올리버 아베나야케 교수, 몽골국립대
학 볼슉 교수 등 국내외 30여명의 석학들이 나서 각국 불교의 차이점과 공
통점을 살펴보고, 현대문명이 직면한 가치관 혼란에 대한 불교적 치유방안
을 모색한다.
또 새벽예불 등 한국불교의 신행수련과 사찰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불교 등 한국의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연기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불교의 위상
을 제고하고 동아시아 각국 불교학자들의 네트워크인 아시아교수불자연합회
를 창립해 동아시아 불교공동체의 유대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2)
720-6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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