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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9-11 00:00
[학술포럼] 제11회 문화재연구 국제학술대회 개최
 글쓴이 : 윤재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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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金奉建)는 오는 9월 14일(토요일) 국립중앙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동아시아 대형고분의 출현과 사회변동』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써 제11회를 맞는 문화재연구 국제학술대회는 1992년 "동아시아 구석기문화"를 주제로 처음 개최한 이래 신석기·청동기시대를 거쳐 지난 해 "동아시아 1∼3세기의 주거와 고분"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고고학 전반의 시대적 발달과정 및 세부 문화 변동 양상을 다루어 왔다. 특히 국내의 전공 학자뿐 아니라 일본, 중국, 러시아의 저명한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특별히 절대 왕권의 확립과 고대 국가의 결정적 지표로서 한국 고고학의 가장 중요한 테마로 부각되어 온 4∼5세기 대형고분의 출현과 사회 변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국내학자는 강현숙(동국대)·박순발(충남대)·김용성(영남대)·박천수(경북대) 4명으로, 각각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각 국의 대형고분 출현과 정치·사회적 변동 및 국가 형성 과정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국외에서는 알타이의 얼음공주를 발굴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러시아의 Polosmak(폴로즈막,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분소), 중국 漢代 왕릉연구의 권위자인 黃曉芬(황시아오펀, 일본 東亞大), 일본 고분시대연구의 중진인 松木武彦(마쯔끼 다케히코, 일본 岡山大) 3명이 러시아·중국·일본의 대형고분 출현과 관련된 주제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송기호(서울대)·김낙중(문화재청)·이희준(경북대)·홍보식(부산박물관)·우재병(충남대) 교수 등 학계의 전문가들에 의한 약정 토론이 준비되어 있으며, 최병현(숭실대)교수가 약정 토론과 종합 토론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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