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8-14 00:00
[학술포럼] '민중신학과 달릿신학의 대화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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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권소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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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중신학회(회장 이재정)는 오늘부터 오는19일 서울 장충동 분도회관에서 제5차 '민중신학과 달릿신학의 대화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치.경제적 지구화의 희생자: 달릿과 민중의 온전한 삶'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주제는 한국측 김용복,김경재,박종화,임태수 등 15명 학자와 인도측 베다나야감 데바사하얌 감독(남인도교회).다니엘 프렘쿠마르 박사(남인도교회).와티 롱차 박사(세계교회협의회 아시아태평양신학교육 책임연구원) 등 12명의 학자가 참석, 발제 할 예정으로 한국 민중신학과 인도 불가촉(不可觸)천민을 대변하는 달릿신학간의 대화를 통해 민중과 달릿이 역사의 추제로 설 수 있는 연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릿은 인도 카스트제도의 제4계급인 수드라에도 못 미치는 천민으로 인구의 30%인 3억명에 달한다. 이들은 죄와 더러움을 옮기는 존재로 낙인찍혀 다른 계급과의 결혼은 물론 어떤 접촉도 거부된 존재들이다.
한편 한국민중신학회와 달릿신학회는 1998년부터 매년 인도와 한국을 오가며 대화 모임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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