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박물관(관장 신호철)은 오늘과 내일 충북 단양군 단양관광호텔에서 제7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단양군(군수 이건표) 및 단양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재호)와 공동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후기 구석기 유적인 단양 수양개 유적(사적 제398호)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 구석기 문화 조명을 위한 것으로 구석기시대를 전공하는 국내외 학자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학술대회는 '수양개와 그 이웃들'이라는 주제하에 한양대 배기동 교수는 경기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 대한 최근 발굴 성과를 보고하며 이기길 조선대 교수는 전남 순천 죽내리 유적 출토 유물을 분석한다. 캐나다 맥길대학 F. 이카와-스미스 교수는 동아시아 전기구석기 시대를 개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