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ksoolforum_header.jpg

 
작성일 : 02-07-03 00:00
[학술포럼] 동국대 "인도불교학 학술대회"
 글쓴이 : .
  추천 : 0   비추천 : 0  
전세계 2천500여 회원을 거느린 최고 권위의 불교학 학술대회인 '인도학불교학 학술대회'가 오는 6-7일 동국대에서 열린다.

동국대와 일본 인도학불교학회(이사장 마에다 에가쿠)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대만.인도.미국 등 500여명의 국내외 불교학자들이 참석, 인도.티베트 불교 등 10개 분과에서 25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불교학 관련 분과 2개가 마련돼 국내학자 25명, 외국학자 26명 등 모두 51명이 한국불교에 대한 논문을 발표, 인지도가 낮은 우리  불교를 국제 불교학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불교와 관련해서는 동아시아 불교사상사 및 화엄학 분야의 권위자인 키무라 기오타카 교수가 < 해인삼매고(考) >를, 이시히 코우세이 교수가 < 원효 화엄사상의 원류 >를 각각 발표한다.

미토모 겐요 교수는 < 일한 불교학 교류의 아버지, 김동화 박사의 일고찰 >을, 후지 요시나리 교수는 < 원효의 도솔천 왕생관 >을, 사토 아츠시 교수는 < 한국불교에 있어 화엄교학과 밀교와의 융합 >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1951년 도쿄대 인도철학과에 재직하고 있던 미야모도 쇼우존 교수가 창립한  이 학회는 그간 다수의 권위있는 불교학자를 양성하는 등 세계적으로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학회에서 한해 2차례 발간되는 < 인도학 불교학회지 >는 불교학.인도학  연구자들의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다. 40세 미만의 신진학자에게 주는 학술상과 중진학자에게 주는 저술상도 권위가 높다.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