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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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포럼] 제23차 한일불교교류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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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재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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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징용 전몰자 합동 위령법회 및
유골 본국송환 공동추진 기자회견 개최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정대스님)와 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宮林昭彦)는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미노부 일련선교종 총본사인 구원사에서 제23차 불교문화교류대회를 갖고, 한일불교 공동법회 및 ‘동서문명의 가교가 되는 불법의 이념’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한일 양국 불교계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불교적인 이념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았으며, 양측의 공동선언문을 채택을 통해 한일월드컵의 성공 기원과 세계평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5월 25일에는 한국출신 구일본군 군인, 군속으로 2차대전 당시 사망한 유골이 보관되어 있는 동경 메구노구에 있는 우천사에서 합동 위령법회를 개최하고, 법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골의 본국송환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양산스님, 본회 이사장인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총화종 총무원장 남정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정사, 천태종 감사원장 정산스님을 대표단으로 하여 총 112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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