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지난 18일 임원회를 열어 전병호(全炳昊.58.군산 신풍복음교회)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 회장은 지병으로 별세한 윤기열 전 회장의 남은 임기(11월까지)를 채우게 된다.
전 신임회장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 1974년부터 KNCC 실행위원과 임원 등을 역임했으며 KNCC 부회장을 지냈다.
한국교회의 선교 동력화를 주도해 온 선교한국 2002 대회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천안대학교에서 열린다. 선교한국 2002 대회 준비위원회는 12일 서울 성광교회에서 운영요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출범식을 가졌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총무국과 교육국 그리고 생활국 등 7개국 30개 부서를 조직하고 대회준비에 박차..
월드컵 이후, 국내 프로축구 K-리그의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할렐루야축구단이 프로팀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아마추어 실업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할렐루야 축구단의 프로팀 전환추진은 대한축구협회의 프로구단 추가창단 방침과도 부합돼 그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구단은 지난 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최근 여성 목회자들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수잔 존슨 쿡 목사는 브롱스크리스천펠로우쉽의 증경 목사로 미국 최대의 초교파적 흑인주교협의회인 '햄톤대학교 목회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쿡 목사는 교인수 150만인 미국침례교단(ABCUSA) 소속으로 협의회의 88년 역사가운데 첫 여성 회장의 자리를 차지했다. 브롱스크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지난해부터 부총회장 선거제도를 제비뽑기로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예장통합측에서도 제비뽑기 선거제도 도입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북, 평양 등 3개 노회장과 임원들은 1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추첨제 이른바 제비뽑기 임원 선출 헌의안을 발표했다. 헌의안은 총회 부..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장로연합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전국 장로 수련회를 개최했다.
감리교회 장로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는 교단갱신을 다짐함과 함께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사회와 교회발전을 위한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수..
최근 필리핀에서 높은 파도로 인한 선박사고로 별세한 전상화 선교사 등의 장례예배가 11일 오전 각각 치러졌다.
전상화 선교사와 딸 은수 양의 유해는 11일 새벽 4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해 바로 오 선교사의 집인 군산으로 향했으며, 군산 장례식장에 안치된 유해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유가족들과 전북 C.C.C. 간사들이 ..
서울 쌍문동에 소재한 평안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전남여수에서 출발해 임진각까지 556킬로미터 구간을 횡단하는 2002국토대장정 순례를 하고 있다.
여수 애양원을 출발으로 시작된 이번 대장정은 순천과 구례, 남원, 김제, 원주, 천안 등 15개 지역을 거친후 임진각에 도착해 마침 예배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7명..
'교황청의 콘돔불허는 에이즈 증가등 생명문화에 반하는 것'
미주대륙 로마가톨릭 단체들이 세계에이즈 총회에서 교황청의 콘돔사용규제 정책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인 1만 회원을 포함 캐나다와 남미 5개국 지부를 갖고 있는 '자유선택을 위한 카톨릭'(CFC)의 프랜시스 키슬링 회장은 지난 10..
로마 교황청은 10일 지난달 사제로 서품된 여성 7명에 대해 사제 서품이 무효이며 잘못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파문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교황청이 정식 인정하지 않는 교회에 속해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루물루 브라스치(60) 주교는 지난 6월 29일 오스트리아와 독일 및 미국 출신 여성 가톨릭 신자 7명에 대한 사..
기독교방송(CBS) 사상 처음으로 사원으로서 사장 후보 추천을 받은 이정식 해설위원장에게 재단 쪽이 사표 제출을 종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표용은 재단이사장은 9일 이사회가 열리기 직전 이 해설위원장을 불러 “선거운동을 하려면 먼저 사표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사표 제출을 종용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도 이 해설위원장의 ..
필리핀에서 한국인 24명을 태운 선박이 전복돼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19명은 구조돼 치료받고 있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사고는 6일 오후 4시(현지시간) 필리핀 루손섬 남부 휴양지 민도로섬에서 인근 바탕가스 항구로 운항하던 선박이 태풍에 전복돼 발생했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대학생선교회(KCCC)회원 22명과 다..
로마 교황청은 5일 9.11 테러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 침체의 여파로 2001 회계연도에 3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교황청 경제담당 책임자 세르지오 세바스티아니 추기경은 연례보고서를 통해 수입 1억7천352만달러, 지출 1억7천658만달러 등으로 9년만에 재정적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히고 각 교구의 재정기부금 증가가 금..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7개 천주교단체는 3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5일 발전노조 이호동 위원장의 검거 과정에서 공권력이 명동성당에 투입됐다고 주장하며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월드컵 축제 분위기를 틈타 공권력이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이던 발전노조위원장 등을 강제 연행해간 것에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건강교회운동본부에서 네티즌 2663명(6월30일 오전 10시30분 현재)을 통한 설문조사에서 87%가 '십일조'를 한다고 밝혔다. 십일조를 실천하고 있는 성도들은 대부분 이 돈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 네티즌은 ‘십일조를 주로 사용하는 용도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