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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2-15 00:00
[사찰갤러리] 도갑사 해탈문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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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마다 사람처럼 첫인상이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도갑사를 찾으면 시골 고향집에 온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어느 절이든 우리를 따뜻하게 맞지 않는 절이 있을까마는, 확실히 도갑사는 찾을 때마다 포근한 느낌을 받는다. 근래에 지은 일주문을 지나면 바로 이 해탈문이 보인다. 이 문을 들어서 고통은 벗어던지고 해탈의 길로 나아가라는 문. 이 문은 조선 초기에 지은 것으로 우리나라 건축 가운데 열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오래되었다. 불보살상이 봉안된 전각이 아닌 문 가운데는 가장 오래되었을 것이다. 국보 제50호라는 가치가 충분히 느껴지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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