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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1-11 00:00
[사찰갤러리] 부처님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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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bulkyoilbo.com/img/11/멸문.bmp"><b>석가족의 멸문</b>
 
카필라를 노려 오던 코살라가 마침내 쳐들어오고 있었다.
부처님은 이 소식을 듣고 뙤약볕이 내리 쪼이는 한 길가 고목나무 아래 앉아 계셨다.
군사를 이끌고 그 앞을 지나가려던 코살라의 젊은 왕 비루다카는
얼른 말에서 내려 부처님께 절한 다음 물었다.
 
"부처님, 우거진 나무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잎이 하나도 없는 나무 아래 앉아 계십니까?
부처님은 대답하셨다.
"'친족이 없는 것은 여기 그늘이 없는 나무와 같은 법이오."
이 한 마디를 들은 젊은 왕은 부처님의 듯을 알아차리도
군대를 돌려 코살라로 돌아갔다,
 
비루다카는 얼마 후 다시 진군을 시작했다.
이번에도 그늘이 없는 나무 아래 앉아 계시는
부처님의 모습을 보고 왕은 다시 되돌아섰다.
세 번째 진군이 카필라를 향했을 때 부처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 세상에 진 빚은 어쩔 수 없이 받게 되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
비루다카왕은 서슴지 않고 카필라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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