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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3-21 00:00
[사찰갤러리] 달마대사 (達摩大師) 이야기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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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천축국 향지왕의 셋째 왕자로 보리달마라고도 하며 시호는 원각 대사이다. 달마대사께서는 인도에서 교화하다 정법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큰 뜻을 가지고 머나먼 중국(양무제 1년)에 도착하여 선(禪)의 씨를 심었는데 기복불교 사상에 젖은 양무제의 환영을 받지 못하고 소림굴에 들어가 9년간 면벽좌선 하면서 제자 혜가로 하여금 법을 전하니 드디어 선종(禪宗)의 초조가 된다. 달마대사의 불법은 6조 혜능선사에 이르러 본격적인 선맥(禪脈)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고 한국불교의 초석을 이루니 우리 민족문화를 꽃피우는 원천이 되었다. 달마대사는 타협이나 방편을 쓰지 않고 직설로서 바로 정법의 핵심을 가르치신 조사(祖師)이기에 달마대사는 옛날부터 선묵(禪墨)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하여 엄격하고 말없는 가운데 눈빛으로 우레 소리를 낸다하고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삿된 마음을 파해 쫓아 버리고 구부러진 마음을 바로 펴게 만들어 왔다. 신비의 "기"를 발산하는 진품 달마도를 각 가정에 모셔두면 마음에서 비롯되는 모든 번뇌가 어떤 사람이든지 때와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언제나 수레바퀴처럼 구르면서 모든 중생을 바르게 깨우쳐 어려운 일에 처해 있거나 곤경에 처한 이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가정의 평화와 복을 가져다 주고 액운(수맥파)을 막아 좋은 기운을 돌 게 함으로써 원하는 바를 이루게 하는 선법의 대선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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