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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3-19 00:00
[사찰갤러리] ▶ 범패의 유래
 글쓴이 : 전수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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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범패는 신라의 진감선사(眞鑑禪師)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되어 있다. 하동 쌍계사의 진감선사대공탑비문(眞鑑禪師大空塔碑文) 에 의하면 진감선사는 804년(애장왕 5) 세공사(歲貢使) 로 당(唐)나라에 갔다가 830년(흥덕왕 5)에 귀국하여 옥천사(玉泉寺), 즉 쌍계사에서 많은 제자들에게 범패를 가르쳤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그 이전에도 우리나라에 범패가 있었다는 것은 《삼국유사》 <월명사> 도솔가조나 원인(圓仁)이 지은 《입당구법순례행기 (入唐求法巡禮行記)》 등주(登州) 적산원(赤山院)의 기록이 암시하고 있다. 그러니까 범패는 통일신라대에 불교문화의 한 부분으로 우리나라에 유입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중국의 범패를 한국에 소개하고 가르친 사람은 진감선사라고 할 수 있다. 고려는 국교가 불교였고, 연등을 비롯한 국가적인 의식과 많은 종류의 불교의식이 성행했을 것이므로 범패도 발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남아 있는 기록이나 문헌이 없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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