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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전 앞 뒤면 공포, 외2출목 내3출목의 공포를 지니고 있다. 외2출목 위에 또 하나의 부재가 있다. 앞쪽은 장식했으나 뒤쪽은 단순하게 처리했다. 공포는 건물 밖으로 2짝, 건물 안으로 3짝인 외2출목 내3출목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외2출목이 아니라 3출목 같다. 2개의 외출목 위에 좀 떨어져 무엇이 하나 더 있다. 꼭대기..
불감은 전각에 봉안하는 불상보다는 작기 때문에 제작에 있어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기법에 있어서도 부조, 투각 등이 쓰였고 외부에는 백동이나 은으로 된 장석을 달기도 한다. 가히 불교미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불감은 축소된 전각이다. 야외에서 혹은 개인이 닫힌 불감을 펼침으로써 사찰에 봉안된 부처님을 어느 때나 친..
불감은 불상을 모시는 조그마한 집을 말한다. 불상의 도상 특징을 기록한 『조상양도경』 등의 경전에는 신체표현의 특징만 기록되어 있지 불감에 대한 기록이 전하지 않아 언제부터 조성되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중국 양(梁)나라 간문제(簡文帝) 때 편찬된 『광홍명집』 권6의 「여승정교(與僧正敎)」에는 “때로 십존오성(十尊五聖)이 ..
일요(日曜) 혹은 일광변조(日光遍照)라고도 부르는 일광보살은 범어 s ryaprabha를 번역한 이름이다. 일광은 밀교의 태장계(胎藏界) 만다라(曼茶羅) 지장원상(地藏院上)에 있어 밀교식 이름으로는 위덕금강(威德金剛)이라고도 한다. 일광은 약사여래의 협시보살로서 좌측에 자리 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약사여래본원경』에 의거한 것이다...
산신은 가람의 외호신(外護神)인 까닭에 사찰의 뒷쪽 외각에 산신각(山神閣, 또는 山靈閣)을 짓고 그 안에 호랑이와 노인의 모습으로 묘사한 산신상이나 산신탱화를 봉안한다. 산신탱화는 독성탱화와 도상면에서 일견 유사한 면도 있으나 엄격한 이미지의 독성과는 달리 산신은 인자한 미소에 복스러운 모습으로 호랑이와 함께 나타나는 점..
미륵신앙 은 한반도에 불교가 수용된 이후 가장 유행된 신앙 중의 하나였으며 그 조상 또한 널리 조성되어 오늘날에 전하고 있다. 그 가운데 특이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 반가사유 상이다. 이러한 반가사유상은 인도에서 태자상으로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자시절의 석가 모니가 왕궁으로부터 벗어나 수도를 하면서 깊은 사..
소년의 모래 공양 부처님께 모래 공양을 올리는 소년의 그림 역시 벽화로 쉽게 대할 수 있다. 이는 인도 최초로 통일 왕국을 이룩한 마우리아(Maurya) 왕조의 삼 대째 왕인 아쇼카(Asoka) 왕의 전생이야기를 벽화로 나타낸 것이다. 부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탁발하러 가시는 길에 소꿉장난을 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 아이들..
가난한 여인의 등불 왕을 대할 때에도 결코 그들의 세속적인 권위나 힘에 위축됨 없이 당당하셨던 부처님께서 한번은 코살라 국의 프라세나짓 왕이 부처님과 승단을 위해서 큰 연등 법회를 열었을 때의 일이다. 연등회가 열리고 있는 코살라국의 슈라바스티 성에 성실하지만 가난한 한 여인이 살았다. 프라세나짓 왕이 부처님과 스님들..
범어로 Vairocana 라하며 음역하여 비로자나불이라 한다. 원래는 태양이라는 뜻으로 의 주존이 되며 따라서 화엄종에서는 비로자나불을 주된 신앙의 대상으로 모신다. 비로 자나불은 지권인(智拳印)을 결(結)하고 있어 다른 불상과의 구별이 쉬운 편이다. 그 형상은 좌우손으로 엄지를 속에 넣고 다른 네 손가락으로 주먹을 쥔다. 다음에 왼손..
자비의 화신이라 할 수 있는 관세음보살은 다양한 도상으로 조성되어 왔으며, 이는 32관음응신도를 통해 그 연유를 살펴본 바 있다. 이외에도 수월관음, 십일면관음에 대하여도 알아보았으며, 이들은 한결같이 관음신앙의 형태를 보여 주는 것이기는 하지만 관음신앙이 하나의 독립된 신앙으로서 전각(殿閣)의 주불로 자리하게 되어질 때에..
11 개의 얼굴을 지닌 관음보살을 일컬어 십일면관음이라 한다. 『십일면관세음신주경(十一面觀世音神呪經)』에 근거하는 십일면관음은 고대인도신화에 등장하는 태풍의 신 루드라(Rudra)에서 연원되는 것으로 보인다. 루드라는 11황신(荒神)이라고도 불리우는 신으로 어느 시기엔가 자비의 화신인 관음으로 변신한 것으로 보인다. 경전에 ..
신라 7세기. 상인암 불상군의 주존불인 미륵세존이다. 높이 약 8.2미터의 거불이다. 동안의 얼굴에 토속적인 둔중함이 드러난다.
통일신라 말기-고려초기, 화려하고 세련된 대좌와 목조광배를 갖춘 약사여래상 이다.
통일신라 9세기. 보조국사 지눌 스님께서 지니셨던 불감으로 전해온다.
고려초기. 높이 8.6미터의 대불이다. 항마촉지한 오른손 옆에 조그만 공양상를 새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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