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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패는 주로 상주권공재 (常住勸供齋) · 시왕각배재 (十王各拜齋) · 생전예수재 (生前豫修齋) · 수릉재 (水陵齋) · 영산재 (靈山齋)등 5가지 재에 사용된다. 상주권공재는 죽은 사람을 위한 기본이 되는 재로서 보통 하루가 걸린다. 49재나 소상(小祥) · 대상(大祥) 때 하는 규모가 작은 재이고, 무속의 오귀굿이나 씻김굿에 해당한다. 상..
또 <보소청진언 (普召請眞言)>이나 <보공양진언 (普供養眞言)> 처럼 진언(眞言)이 붙어 있는 곡목의 사설은 범어(梵語), 즉 산스크리트(sanskrit)어로 되어 있다. 시왕각배재는 일명 대례왕공문(大禮王供文)이라고도 하며 상주권공재보다 약간 규모가 크고, 저승에 있는 10대왕에게 자비를 비는 의식이다. 수륙재(水陸齋)..
한국의 범패는 신라의 진감선사(眞鑑禪師)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되어 있다. 하동 쌍계사의 진감선사대공탑비문(眞鑑禪師大空塔碑文) 에 의하면 진감선사는 804년(애장왕 5) 세공사(歲貢使) 로 당(唐)나라에 갔다가 830년(흥덕왕 5)에 귀국하여 옥천사(玉泉寺), 즉 쌍계사에서 많은 제자들에게 범패를 가르쳤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그 이..
조선의 범패는 대휘화상(大輝和尙)이 쓴 《범음종보 (梵音宗譜)》(1748)가 있어서 범패승(梵唄僧)들의 계보를 알 수 있다. 이 책에 의하면 인도의 범패는 묘음보살 (妙音菩薩)이 영축산에서 헌악공불(獻樂供佛)함으로써 비롯되었고, 중국에서는 위(魏)의 조자건(曺子建)이 고기 노는 모양을 보고 범패를 익혀 이를 어산(魚山)이라 하였다고 한..
스님들은 왜 머리를 깎을까? 승려가 되기 위해 출가한다는 것을 흔히 머리 깎는다고 할 정도로 승려와 삭발은 불가분의 관계로 인식된다. 사실 불경에는 부처님이 출가하였을 때 삭발하고 승복으로 고쳐 입은 후에야 "나는 이제 비로소 참된 출가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다. 또한 불교의 계율을 규정해 놓은 {사분율(四分律)} 제51권에는 ..
불교의 승려가 되는 첫번째 단계의 의식인 득도식을 치르기 위해서는 삭발을 하는 것 이외에 또 하나의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연비(燃臂)라는 것이다. 이는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 자신의 육신도 바칠 것을 맹세하는 의식이라 할 수 있다. 연비에 얽힌 이야기로는 '중국 선종의 제1대 조사 (祖師)인 달마(..
불교에서는 자기를 상실한 인간에게 참된 자기를 회복시키고, 인간과 천지만물의 근원을 밝혀내며, 인간의 참된 주체성을 곧바로 열어서 인간과 진리의 참된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는 공부를 참선(參禪)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참선의 방법으로는 조용하게 앉아서 하는 좌선(坐禪)이 최상이라고 말한다. 한국 불교의 수행법에서 가장 핵심적..
불교에서는 수행승을 운수납자 (雲水衲子) 라고 부르기도 한다. 낡은 천을 모아 누덕누덕 기워 만든 옷을 입고 구름처럼 흘러 다니며 수행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인도와 같이 여름에 비가 많이 오는 곳에서는 항상 돌아다닌다는 것이 불편할 뿐더러, 다닐 때에도 작은 벌레들을 밟아 죽일 위험이 있었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오는 ..
천도의식은 망자의 영혼을 좋은 극락으로 보내기 위한 의식이다. 주로 독경, 각종 법회, 시식, 불공 등으로 행해지며 그 종류도 49재, 100일재, 연년기제, 소상, 대상 등 정기적 천도재와 물과 육지에서 헤매고 있는 외로운 혼령들에게 법과 음식을 베풀어 구제하는 수륙재(水陸齋), 특별히 필요에 따라 시설하는 부정기적인 천도재 등이 있다..
불교의 장례의식 중에서 특히 화장의식(火葬儀式)을 가리키는 말이 다비식인데, 대개 불교의 장례식을 통칭할 때 쓰인다. 다비식의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나무와 숯, 가마니 등으로 화장장을 만들고 거기에 관을 올려놓은 뒤 거화편(炬火篇)을 외운다. "이 불은 삼독의 불이 아니라 여래일등삼매(如來一燈三昧)의 불이니... ..
절에서 아침과 저녁에 부처님께 예배하는 의식으로 수행의 공식적인 시작이며 하루를 반성하고 마감하는 의식이다. 절의 모든 대중은 이 의식에 꼭 참석해야 한다. 구체적인 절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침예불 때에는 도량석을 돌 동안 대중은 모두 일어나 세면을 하고 법당에 들어가 우선 불전에 삼배를 드리고 조용히 앉는다. 도량..
사찰에서 예불을 행하기 전에 도량을 청정히 하기 위해 행하는 의식이다. 도량이란 불도를 수행하는 장소, 즉 절이나 포교당, 또는 암자를 말한다. 대개 절에는 사원청규(寺院淸規)가 있어 대중들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 생활한다. 저녁에는 10시에 자고 아침에는 3시에 일어난다. 잘 때는 취침종을 울리고 아침에는 도량석을 해서 잠을 깨우는..
목판인쇄술이 발달하기 이전의 경전은 모두 서사(書寫-손으로 직접씀)할 수밖에 없었으므로 경전은 곧 사경이었다. 글자는 금이나 은으로 ,그림은 금니(金泥)로 재료는 최고급 종이인 감지 같은 색지로 조성되었다. 형식은 권수화 각권 첫머리에 그 경 내용 을 압축하거나 대표적인 내용을 묘사한것, 신장상만을 그린것,삽도 형식으로 모든 ..
나한(羅漢)은 아라한의 준말로 덕 높은 고승을 통틀어 아라한라고 말한다. 주로 부처님의 제자, 즉 부처님의 바로 아래 단게로 깨달은 고승에게 붙이는 이름이어서 수많은 나한들이 있지만 십육나한, 오백나한 등이 대표적이다.
아미타신앙(살아서는 장수하고 죽어서는 극락왕생하고자 하 것)은 정토삼부경, 아미타경,무량수경등에 의해 성립된 신앙으로 이들 정토삼부경 가운네 가장발달한 경이 관무량수경이다. 내용은 부처님 당시 마가다 왕국에 부자 사이의 왕실 다툼과 근친 살해를 등의 비극를 엮어놓은 경이다. 이 내용을 압축한것이 관경변상도이다. 이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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