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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8 17:40
[교양/문화] 문화재청,심곡서원 사적지정
 글쓴이 : 곽선영기자
 

*심곡서원

 

문화재청은 조선 중종 때 사림파 영수 정암 조광조(1482~1519)를 주향(主享)한 경기 용인시 심곡서원(深谷書院)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530호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심곡서원이 강당이 전면에 위치하고, 사우가 뒤쪽에 배치된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전형적인 형식을 갖춘 서원으로 1871년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손되지 않고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심곡서원은 1605년 그의 묘소 인근에 만든 제사시설인 사우(祠宇)에서 비롯한다. 효종 원년(1650)에 심곡(深谷)이라는 이름과 현판, 토지, 노비 등을 하사받으면서 사우 또한 현재의 서원 위치로 옮기고 강당(講堂) 등을 중창한다

사우와 강당은 각각 1636년과 1657년 작성된 상량문(上樑文)이 최근 발견됐다.

우암 송시열이 지은 심곡서원 강당기(講堂記.1673)를 비롯해 심곡서원 학규(學規. 서원 운영규칙.1747), 숙종대왕어제(御製.1740) 등의 관련 자료가 전한다.

아울러 경내에는 조광조가 직접 심었다는 수령 500년 안팎의 느티나무가 있고 인근에는 조광조 묘와 그의 신도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