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교방송은 2월1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국 20주년 기념 및 수불 스님 사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사장 종하 스님과 이채원 사장을 비롯해 주요 사찰 스님, 재가단체 대표, 시민과 불자 등 25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수불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불자들의 숙원이었던 신사옥 건립과 라디오·TV 활성화 방안, 불자와 시민과의 소통 강화 등 부산불교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비전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부산 불교방송 개국 20주년과 수불 스님 취임식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이사장 종하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윤희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등이 각각 축사를 한다.

 수불 스님은 지명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범어사에서 1975년 사미계, 1977년 비구계를 수지했다. 제방선원에서 수선안거를 성만했으며 1989년 안국선원을 개원했다. 현재 조계종 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부산지방경찰청 경승실장, 재단법인 불교방송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