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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8 21:22
[불자소식] 동국대불교대학학생회, '조속한 총장선임 촉구 '성명 발표
 글쓴이 : 곽선영기자
 

동국대불교대학 전.현직 학생회는 1월14일 성명을 통해 “동국대 이사회는 대학의 미래를 위해 속히 총장 선임을 마무리해 달라”며 “총장선인 이후 관련된 일들은 가슴에 묻고, 절차적 행정적 의문은 이사회에서 규명하라”고 밝혔다.


불교대학 학생회는 “이번 총장 선임과 관련된 교내 구성원들의 갈등과 반목에 대해 말로는 하지 못할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동국대는 단순한 불교종립학교가 아니라 1700년 우리민족의 정신적 근간이 된 불교이념과 철학의 상징으로 그 무거운 이름 아래서 자행되는 지금의 행간은 그 어떤 훼불보다 큰 훼불”이라고 성토하고 “지금 학교 밖에서는 총장 선임을 두고 마치 동국대가 좌초되고 있는 것처럼 그려지고 있다. 총장 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학사행정의 공백이 발생한다면 동악의 푸른 꿈을 꾸는 수천의 신입생들을 맞을 준비는 그 누가 할 수 있겠냐”며 “이번 총장 선임과 관련된 여러 의견들은 학교를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제 과열된 마음과 머리를 차디찬 이성과 화쟁의 물로서 식히자”고 당부했다.


이번 성명은 서정원 제45대 불교대학 학생회장, 이성진 제36대 불교대학 학생회장, 이승준 제47대 불교대학 학생회장 명의로 발표됐다. 불교대학 학생회는 1월15일 오전 10시 팔정도 앞에서 조속한 총장 선출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 이사회는 1월15일 오전 10시 제288회 임시회를 개최해 제18대 총장선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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