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이 1월 12일 오전 12시경 긴급재단구호봉사단을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사건 현장에 급파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측은 인근에 위치한 회룡사와 재단 산하 복지관인 송산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지원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2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의정부 화재와 관련해 오늘 오전 12시경 긴급재난구호봉사단 현장 피해확인 및 지원활동 조사단을 꾸려 선발진을 파견했다고”고 밝혔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교육인적자원부 이운희 부장을 대표로 한 조사단은 피해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뒤 긴급구호 활동 및 구호물품 전달 등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운희 부장은 “현재 인근지역 사찰인 회룡사와 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인 송산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피해 및 지원 상황을 1차 조사 중”이며, “의정부 화재피해 아파트와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금오동 경의초등학교를 살펴본 뒤 정확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아파트에서는 지난 1월 10일 오전 9시 20분 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 4명이 숨지고 126명이 다쳤으며 22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