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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8 18:58
[불자소식] 동국대원로교수 31명'학교를 걱정하는 원로교수들의 고언'성명 발표
 글쓴이 : 곽선영기자
 

동국대 교수 31명이 빠른 시일내 총장을 선출해 학사행정의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성명을 8일 발표했다.

이들은 '학교를 걱정하는 원로교수들의 고언'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지금은 학사행정의 공백이라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국대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내와 지혜를 모을 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학교를 걱정하는 원로교수들의 고언(苦言)

이곳 동악에서 반평생을 교수로 봉직한 우리들은 차기 총장선출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를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잘 알고 있다시피 총장선출이 더 이상 지연되면 학사행정이 사실상 멈추게 되고 신학기 학사일정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는 동국대학교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될 것이 분명하다. 지금은 학사행정의 공백이라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국대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내와 지혜를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이러한 인식에 뜻을 같이 하고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

하나. 이사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총장선출 업무를 마무리하여 학사행정의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나. 총장 선출 이후에 이사회는 총장선출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2015년 1월 8일

학교를 걱정하는 원로교수 일동

강문선(혜원) 권영식 김영민 김영태 김용표 남궁옥 민병록 박경준 박장서 박태준 신재호 엄기현 엄기환 양영진 오세만 오원배 유시규 이금석 이영재 이원부 이윤호 임식 장태무 전영일 전호련(해주) 정수현 정승석 조성구 조형제 채환국 홍영식(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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