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

문화재청은 3일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 등 8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보물 제1841호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은  높이 51cm로 윤왕좌 자세를 취한 현존 불상 가운데 가장 크고, 우아한 미소를 띤 표정과 편안한 좌세, 탄력적․입체적으로 표현된 천의 자락과 생동감으로 고려 후기 불상 중 단연 돋보인다.

문화재청은  조각승 원오가 1605년 제작한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을 보물 제1842호로,1561년에 우협시불상이 1645년에 좌협시불상이 조성된 ‘강진 정수사 석가여래삼불좌상'을 보물 제 1843호로 각각 지정했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보물 제1844호 ‘경주 월지 금동초심지가위’, 보물 제1845호 ‘부여 사택지적비’, 보물 제1846호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권8’, 보물 제1847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4’ 등도 일괄 지정해 지자체 등과 협조를 통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