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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7 00:50
[불자소식] 조계종,세월호 지원 활동봉사자 포상 수여
 글쓴이 : 양경연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는 12월2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 본부장 법일스님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이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 스님들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조계종은 세월호 참사 발생 다음 날인 4월 17일 세월호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봉사단을 파견, 230여 일간 팽목항, 진도체육관, 안산합동분향소,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희생자 추모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쳐왔다. 이 가운데 각 사찰 신도들을 비롯한 많은 사부대중 또한 자원봉사 및 성금 납부 등을 통해 동참해 왔다.


조계종은 "사부대중의 활동을 대표해 팽목항, 안산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총괄한 스님들에게 포상을 시행하고자 한다"며 "포상을 받는 스님들은 부처님의 자비와 생명 존중의 가르침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들의 아픔을 보듬었다. 자비행의 정신과 모범을 종단 내외에 알려 향후 종단의 사회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포상을 시행하게 됐다"고 포상 취지를 밝혔다.


포상 대상자는 △법일스님(진도사암연합회 회장, 진도 향적사 주지, 진도 현장본부 본부장) △진현스님(전 진도 쌍계사 주지, 진도 현장본부 부본부장) △금강스님(해남 미황사 주지, 진도 현장본부 부본부장) △선일스님(진도 현장본부 도감, 팽목항 법당 지킴이) △법전스님(진도 체육관 법당 지킴이) △원웅스님(팽목항 법당 지킴이) △원돈스님(시흥 대각사 주지, 안산에서 주도적으로 장례 및 49재 봉행) △지완스님(진도 체육관 지킴이) △도철스님(광화문 세월호 국민 단식 32일 동참) △항명스님(안산 쌍계사 주지, 안산 합동분향소 총괄) 등 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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