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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5 21:09
[출판/공연] 세계의 다리에 얽힌 30개의 에피소드<세계의 다리를 읽다>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모든 다리에는 드라마가 있다!”

악마의 다리부터 퐁네프까지 다리에 얽힌 별난 이야기


이 책은 국내에서 <무서운 그림> 시리즈로 잘 알려진 나카노 교코의 근작으로, 세계의 다리에 얽힌 30개의 에피소드를 주제별로 엮어 소개한다. 다리란 기본적으로 이쪽 세상과 저쪽 세상을 이어주는 의미를 가진다. 어쩌면 우리 곁에 늘 존재하기에 지나치기 쉬운 풍경일 뿐인 다리에서, 저자는 놀랍고, 무서우며, 때로는 애틋한 사연들을 꺼내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고대부터 중세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지어지거나 무너진 다리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적나라하고도 보편적인 인간세상의 드라마를 읽을 수 있다. 본서에 소개된 다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직접 눈으로 보고 건너보고 싶다는 충동과 동시에 우리가 매일 건너는 다리에서도 특별한 사연과 드라마를 찾을지도 모른다.

 

❚ 지은이 나카노 교코中野京子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교 강사이며 독일문학과 서양문화사를 전공했다. 신문과 잡지에 글을 연재하고 강연회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에는 《무서운 그림》 시리즈, 《위험한 세계사》 시리즈,《명화의 수수께끼-그리스 신화 편》

《명화의 수수께끼-음모의 역사 편》 《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처음 접하는 루브르》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12가지 이야기》 《명화로 읽는 부르봉 왕조의 12가지 이야기》 《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 등의 다수가 있다.

저자 블로그

나카노 교코의 ‘꽃 꺾는 여자의 방’

http://blog.goo.ne.jp/hanatumi2006

 

❚ 옮긴이 김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본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기업에서 통번역가 및 일본시장조사 전문가로 활동 후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1세부터 7세까지를 위한 마법의 말》 《배신과 음모의 세계사》 《내 아이의 마음》 《하루6시간 앉아 있는 사람은 일찍 죽는다》가 있다.


  나카노 교코 지음 |김진희 옮김 |값13,000원 |어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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