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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4 00:01
[출판/공연] 쓰지 신이치 지음<사티쉬선생 최고인생을 말하다>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이 시대 젊은이들의 희망을 묻고 답한 일주일동안의 기록!


 책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문화인류학자이며 슬로우 라이프 운동가로 느림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쓰지 신이치 교수가 대학 제자들과 함께 슈마허 대학을 방문해 세계적인 생태철학자이며 평화 운동가인 시티쉬 쿠미르를 만나 무엇이 진정한 삶인지 고민하며 자신감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자연과 마주하는 방법, 돈의 의미,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 것인가 등에 대한 이야기부터 행복, 부모와 자식 관계, 그리고 종교,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부딪히며 풀어야 할 주제들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오늘날 경쟁을 부추기며 우승열패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참담한 교육현실을 볼 때 이 책이 주는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쓰지 신이치(?信一)는 문화인류학자, 1952년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일본인으로 한국이름은 이규李珪이다. 메이지 가쿠인 대학 국제학부 교수이며 NGO 《나무늘보클럽》의 운영위원. 메이지가쿠인대학 국제학부 교수. 《100만인의 캔들 나이트》 홍보대사로 느림의 철학을 구현하고 있다.‘슬로라이프’와 ‘GNH’라는 컨셉트를 주축으로 환경=문화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인 슬로비즈니스에도 관여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슬로 이즈 뷰티풀』 『나무늘보 교수의 느릿느릿 인류학』 『천천히가 좋아요』 『행복의 경제학』등이 있으며, 사티쉬 쿠마르와의 공저로 『GNH-또 하나의 ‘풍요로움’으로 가는 10명의 제안』이 있다

 

역자 김경인은 전남 보성의 한 시골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두 딸의 엄마가 되어서야 비로소 환경과 교육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두 가지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절감하며 그와 관련된 저서들의 번역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슬픈 미나마타』 『즐거운 불편』 『돼지가 있는 교실』 『에콜로지와 평화의 교차점』 『엔데의 유언』 『주식회사 빈곤대국 아메리카』 『삶을 위한 학교』 등 다수가 있다

쓰지 신이치 지음 |겸경인 옮김 |값9,800원 |달팽이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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