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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8 15:53
[출판/공연] 중국과 사마천을 공부하는 법<사기를 읽다>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사기》를 공부하면 중국과 중국인이 보인다!  


사마천의 《사기》는 전설 속 황제부터 전한 시대의 황제 무제까지, 약 3천 년에 이르는 중국 역사를 담고 있는 중국 최초의 통사이다. 52만 6,500자에 이르는 만만치 않은 분량에다 내용 또한 어려워 ‘난서’라 불리는 이 중국의 역사책은 어떻게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고전이라 불리게 되었을까?

『사기를 읽다』는 130여 차례 중국을 답사하며 역사의 현장을 일일이 확인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저서와 대중 강연을 통해 《사기》와 사마천 그리고 중국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김영수의 책이다. 도서관에서 진행된 50여 시간의 강의를 책으로 엮어낸 것으로, 현장이 가진 생생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사기》가 탄생할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은 물론, 《사기》의 전체적인 체제, 사마천의 일생, 사마천의 여행이 《사기》에 미친 영향, 수많은 사람이 《사기》를 읽어 온 이유, 《사기》 속 명언과 부자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쉽게 들어 보지 못한 《사기》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아내어, 청소년부터 나이 지긋한 어른까지 모두의 흥미를 자극한다

김영수 저자 김영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기』 전문가. 30년 가까이 『사기』 공부에 매진하였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ㆍ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이며, 사마천의 고향 산시성 한청시에 설립된 사마천학회의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 회원이다.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년 동안 130여 차례 중국을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과 연구를 접목해 남다른 영역을 개척해 왔다. EBS에서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라는 주제로 32회에 걸쳐 『사기』를 해설하여 국내 시청자들의 큰 반향을 얻었고 유수한 대기업 임원과 CEO, 공공기관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사기』에 담긴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수백 회 강의했다. 현재 한글세대를 위한 『사기』 완역 작업을 진행 중이며, 짓고 옮긴 책으로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난세에 답하다』,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성찰-김영수의 사기 경영학』, 『사기의 리더십』, 『나를 세우는 옛 문장들』, 『1일 1구』, 『사마천과의 대화』 등이 있다.

지은이 김영수 |값12,000원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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