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미 시인의 신작 시집 『검은 옥수수밭의 동화』
이번 시집은 “기억의 현상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기억은 인간 내면의 성서(聖書)이며, 현존하는 신비한 체험의 영상(映像)이다. 이러한 기억의 끄트머리까지 파고들면 누구나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어둠, 외로움, 그리움, 가난, 슬픔 등의 현현(epiphany)이 존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송유미
저자 송유미는 서울 신당동 출생.
부산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당선, 0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시집으로 『살찐 슬픔으로 돌아다니다』 『당나귀와 베토벤』 『노도에서의 하룻밤(공저)』 등이 있음. “전태일 문학상”, “김만중 문학상”, “수주문학상”, “시와 창작상” “한국해양문학상”을 받았다. 2009년 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지원금을 수혜하였다. 지역문화예술단체, 시연아트에서 불우한 예술인 돕기 운동을 하고 있다
지은이 송유미 |값9,000원 |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