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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6 22:29
[불자소식] 동국대 제18대총장선출 다음회의로 이월
 글쓴이 : 곽선영기자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정련스님)는 12월16일 오전 본관 로터스홀에서 이사회를 열었지만 마지막 안건으로 채택된 ‘제18대 총장선임에 관한 사항’을 정식안건으로 상정하지 못하고 폐회했다.


이 안건을 두고 최종적으로 남은 단일 후보를 이사회에서 선출하는 것이 적법하다는 주장과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주장으로 의견이 갈렸기 때문이다. 이사회 회의에서는 ‘단독후보도 절차 상의 하자가 없으므로 총장 선출을 진행하자’는 일면ㆍ성타ㆍ호성ㆍ명신ㆍ삼보 스님, 안채란 이사의 입장과 ‘절차 상의 하자가 있다’는 영담 스님의 입장, ‘교육부 질의를 통해 이를 확인해야 한다’는 이연택 이사, 미산 스님, 최대식 감사의 입장으로 갈렸다.이사들은 오전부터 안건 상정을 두고 찬반으로 갈려 격론을 펼쳤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지난 11일 김희옥 총장이 18대 총장 후보를 사퇴한데 이어 14일 조의연 후보도 사퇴해 현재 보광스님 1명만 남은 상황이다.


.동국대 이사회는 감독 기관인 교육부로부터 절차상 하자 등과 관련된 유권해석을 얻은 뒤 다시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 차기 이사회 일정은 별도로 정하지 못하고 오후3시50분경 폐회했다.


이사회에는 김희옥 총장을 제외하고 이사장 정련스님을 비롯해 일면, 영담, 명신, 심경, 호성, 성타, 삼보, 미산스님, 이연택ㆍ김선근ㆍ안채란 이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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