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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3 18:54
[출판/공연] <백두산의 버섯도감1.2권>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백두산의 버섯도감이 담고 있는 백두산 원시림에서의 생물다양성 연구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다. 앞으로 백두산의 균류는 물론 다른 자연자원을 채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통일이 된다면 백두산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겠지만 현재는 중국의 생물다양성 보호정책이 강화되어 외국인이 광물 및 생물자원을 수집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이것은 세계적인 추세로 각 나라마다 자국의 자연자원 누출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는 자원 확보를 위해서 소리 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백두산의 생물자원에 대해서는 너무나 소극적이며 정보가 미흡한 현실이다. 물론 정치적 현실 문제로 남북한이 학문적 교류가 없는 탓이다. 생물다양성 정보란 중국의 문헌, 아니면 오래 전의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것도 주로 동식물이 전부다. 백두산의 균류다양성에 관한 정보는 중국에서도 아주 미미한 현실이다. 오늘날 생물다양성에서 새롭게 대두되는 균류 자원의 정보는 거의 전무한 상태다. 백두산의 새로운 균류 자원을 연구하기 위해서 선진국의 많은 학자들이 최근에 와서 채집하여 갔다고 한다. 이 도감이 앞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 남북한의 균류다양성 연구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산업발전에 유용하게 이용되길 바란다.

 

저자 : 조덕현

· 경희대학교(학사)
· 고려대학교 대학원(석·박사)
· 영국 Reading대학교 식물학과
· 일본 鹿兒島대학 농학부
· 일본 大分버섯연구소에서 연구
· 광주보건대학교 교수
· 우석대학교 교수
· 한국자원식물학회 회장
· 현)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객원교수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 명예회장
한국과학기술 앰배서더

저서로는 『한국의 식용 독버섯도감』, 『한국의 버섯』, 『암에 도전하는 동충하초』, 『버섯』, 『원색한국버섯도감』, 『푸른아이 버섯』, 『제주도버섯』, 『자연을 보는 눈 “버섯”』, 『한국의 버섯도감 I』, 『버섯과 함께한 40년』 외 다수, 논문 「백두산의 균류상」 외 200여 편이 있다.


조덕현 지음 |값 각권70,000원 |한국학술정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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