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14-12-12 20:39
[출판/공연] 장도리의 대한민국현재사 <세월의 기억>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장도리의 대한민국 現在史 2013~14 세월의 기억

한국 사회의 굵직굵직 한 사건들을 기억하다!

『세월의 기억은 지난 20년간 장도리가 연재되는 동안 발생했던 삼풍백화점 참사, 대구 지하철 참사 등을 특집으로 다룬다. 대한민국에서 하루 동안 벌어졌던 일 가운데 가장 하이라이트를 그리는 시사만화는 미디어의 특성상 풍자와 맞닿아 있다. 그 풍자는 단순한 희화에 그치지 않고 우리에게 커다란 울림을 준다.

출간될 때마다 신선함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장도리 시리즈의 이번 표지의 테마는 올해 온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세월호 사건으로, 참사의 기억을 국민에게 ‘각인’시킨다는 의미로 특별히 목재에 부조(浮彫)한 후 채색하는 형식으로 완성하였다. 장도리는 연재되는 동안 총 5명의 대통령을 거친 20년의 세월 동안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냉정하고 균형 잡힌 시선은 곧 오늘을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 하루하루의 네 컷이 모여 훗날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역사가 될 것이며 그것이 장도리가 바로 우리의 ‘현재사(現在史)’인 이유이다.


지은이 박순찬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에서 천문기상학과 건축공학을 공부했다. 만화를 무기삼아 학생운동을 하던 만화동아리 ‘만화사랑’에서 노동운동 관련 만화 유인물과 걸개그림을 그렸다. 연세문화상 서양화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5년 경향신문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시사만화 <장도리>를 연재하고 있다. 2000년 ‘경향대상’, 2008년 제1회 ‘올해의 시사만화상’, 2012년 제5회 ‘올해의 시사만화상‘을 수상했고 《나는 99%다》로 2013년 ‘부천만화대상 우수만화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만화 박정희》(공저 2005), 《삽질공화국에 장도리를 날려라》(2009) 등이 있다.


박순찬 지음 |값13,000원 |비아북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