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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1 22:12
[출판/공연] 인정이론으로 보는 현대사회 분석 보고서 <인정의 시대>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루소와 헤겔에서 푸코와 악셀 호네트까지

인정이론으로 보는 새로운 현대사회 분석 보고서! 

 

"내가 어떤 존재이고,어떤 존재가 되어야하고

또한 되고 싶은지는 사회적 인정관계속에서 대답되고 상상된다."

『인정의 시대』는 현대사회의 변동 과정을 추적하면서 여기에 담긴 새로운 인정 요구를 도출해내고, 이를 통해 오늘날 대안적 사회의 토대가 되는 ‘인정관계’가 무엇인지를 밝힌 책이다. 총 8개의 장으로 진행되지만, 크게 1부와 2부로 나눌 수 있다. 1부에서는 현대사회 분석을 위한 개념틀로 사용되는 인정 패러다임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2부에서는 1부에서 제시한 인정 패러다임에 근거하여 현대사회의 변동 과정을 다섯 가지 인정관계의 구조변화로 해석한다. 따라서 이론적인 문제보다 현실적인 문제에 더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2부를 먼저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저자 : 문성훈
저자 문성훈은 서울여대 교수.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철학과에서 악셀 호네트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회철학의 관점에서 현대사회의 문제를 포착하고 비판하며 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오랫동안 탐구해왔으며, 특히 인정 개념과 인정이론을 토대로 현대사회 변동과 한국사회를 분석하는 여러 연구 논문을 집필했다. 이 책 『인정의 시대』는 다년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한 결과물인 동시에 신자유주의적 변화가 불러온 사회적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사회관계가 무엇인지를 밝히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현재 서울여대 교양학부 현대철학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며, 프랑크푸르트학파 기관지 『베스텐트』 한국판 책임편집자를 맡고 있다. 비판적 연구자들의 모임인 ‘연구모임 사회 비판과 대안’의 일원이자 『교수신문』 편집기획위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미셸 푸코의 비판적 존재론』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공저) 『포스트모던의 테제들』(공저) 『현대 정치철학의 테제들』(공저) 등이 있으며, 함께 옮긴 책으로 『정의의 타자』 『인정투쟁』 『분배냐, 인정이냐?』 등이 있다.

지은이 문성훈 |값22,000원 |사월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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