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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1 15:39
[출판/공연] 소리내어 읽고쓰는 우리시조101선<고전의 필사>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읽음이 부족하니 써본들 엇더하료

역사와 함께하니 긔 더욱 반갑고야

시조를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는 그 맛을 온전히 느끼기 어렵다.직접 읽고 써보면서 우리말 음성의 아름다움과 변화무쌍한 조화를 온몸으로 체득하기를 권한다.그것이야말로 우리 선조들이 오천년니 넘는 시간도안 고결한 학문을 쌓아온 방법이다.


이 책에는 3장 12구의 형식이 온전하고 내용이 명료한 시조 중에서도 역사적의로 의미가 있는 101수(연시조 14수 포함)를 우선 가려 실었다. 제1장 <풍류의 장>에는 자연을 벗으로 삼아 안빈낙도하며 때로는 오지 않는 님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는 가객들의 시조 49수를 담았다. 제2장 <충신의 장>에는 부러질지언정 결코 굽지 않는 대나무 같은 절개를 지닌 충신들과 칼 한 자루로 나라의 안녕을 지키는 기개 높은 맹장들의 시조 27수를 실었고 마지막으로 제3장 <탄식의 장>에는 당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고통스러워하는 선비들과 나라를 잃고 서러워하는 유신들의 시조 25수를 적었다


저자소개
저자 : 정도전
저자 정도전 鄭道傳 1342~1398은 고려 말 조선 초의 정치가. 호는 삼봉. 과거에 급제한 후 성균관에서 정몽주와 성리학을 연구했다. 권문세족과 외교 문제로 다툰 일을 계기로 유배와 복직을 반복했다. 이성계를 만나 정치에 대해 논하다 혁명을 모의하고 훗날 조선의 개국공신이 된다. 하지만 조선이 개국된 후 왕권을 차지하려던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의 칼에 살해당하고 말았다. 향년 56세.
     
저자 : 정몽주
저자 정몽주 鄭夢周 1338~ 1392는 고려 말의 충신. 호는 포은. 이성계 일파가 조선 개국을 모의하자 이에 반대하였고 그들을 제거하려 하다가 실패한 후, 개경 선죽교에서 이방원의 수하에게 암살되었다. 향년 56세.

저자 : 이방원
저자 이방원 李芳遠 1367~1422은 고려, 조선의 문신이자 조선의 제3대 임금 태종. 고려 왕조를 옹위한 정몽주를 제거하고 신진세력을 포섭하여 조선 개국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왕위에 오른 후 조선 왕권의 기틀을 확립하였다.
     
저자 : 박팽년
저자 박팽년 朴彭年 1417~1456은 조선 전기의 문신 겸 학자. 문과에 급제하여 성삼문 등과 함께 집현전의 학사로 활동했고 세종의 총애를 받았으며 관직은 형조참판에 이르렀다.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처형된 여섯 신하, 즉 사육신 중 한 명이다.
     
저자 : 성상문
저자 성삼문 成三問 1418~1456은 조선 전기의 문신. 수양대군이 어린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를 찬탈한 세조반정이 일어나자 단종 복위를 꾀하며 대항하였으나 결국 반대파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세종을 도와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하였으며 조선의 대표적 충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저자 : 윤선도 尹善道 1587~1671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정철, 박인로와 더불어 조선 3대 시인. 호는 고산. 일찌기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당시의 정치를 비관하며 한동안 관직에 나가지 않았다. 그 후로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한 과격한 상소를 올리는 등 강직한 성품과 타협을 모르는 성격 탓에 평생 유배와 복직을 반복하였다. 많은 시를 지으며 노년을 보내던 전라남도 보길도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저자 : 조광조 趙光祖 1482~1520
조선 중기의 문신, 사상가, 성리학자. 김굉필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고 29세의 나이에 장원급제하여 성균관에서 공부했다. 사림파의 정계 진출을 도왔다. 급진적인 개혁정책을 시행했으나 훈구 세력의 반발을 사서 결국 죽임을 당했다.

저자 : 유응부 兪應孚 ?~1456
조선의 무신. 기골이 장대하고 무예에 능했고 학문도 뛰어났다.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정이품에 달했으나 끼니를 거를 정도로 청렴하여 세종의 총애를 받았다. 단종이 수양대군에 의해 폐위되자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발각되어 처형된 사육신 중 한 명이다.

저자 : 김굉필 金宏弼 1454~1504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 성균관에 입학하여 학문을 닦았고 벼슬이 형조좌랑에 이르렀다. 무오사화 때 유배되었다가 유배지에서 조광조를 만나 학문을 전해주었다. 갑자사화가 발생하자 유배지에서 사형을 당했는데 죽는 순간까지 후학양성에 힘썼다. 향년 51세.

저자 : 남구만 南九萬 1629~1711
조선의 문신, 정치가. 효종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가 파직되었으나 훗날 병조판서,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까지 지냈다. 당파싸움이 거세지자 반대파의 공격을 받아 파직된 후 고향으로 돌아가 여생을 보내다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지은이 정몽주,이방원,정도전,윤선도,조광조,맹사성,성삼문 등 |값12,000원 |소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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