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디아스포라,
미국 이민 가족의 시련을 통해 가족과 삶의 의미를 되짚어본 자전소설 

 한 가족이 미국 시카고에 정착하기까지의 시련과 역경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이민 가족사이자, 사고로 전신마비라는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된 어머니의 절절한 이야기. 그리고 그 어머니를 끝내 지켜낸 가족들의 눈물겨운 가족애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일깨워준다. 

■ 저자의 말

누구나 가야 하는 외길 인생의 이야기를 엮으면서 선대들의 색 바랜 기억, 그리고 석주의 기록이 모티프가 된 탓에 이야기가 파편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인간의 삶이라는 것이 어느 누구나 명이 다 하면 쓰다가 마는 편지 같이 언제라도 마무리되는 삶을 살기에, 어려 이래로 석주네 가족들이 헤쳐 나가야 했던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일심동체가 되었던 그들의 따뜻한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와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어머니의 피눈물 나는 삶의 이야기를 무려 사반세기에 걸쳐서 엮어봤다.

―<작가 후기>에서

■ 저자 소개

 지은이__김석휘(Mark S Kim)

1949년 전북 전주 출생

1968년 전주고등학교 45회 졸업

1972년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기계과 15회 졸업

1976년 공군 정비장교 64기 전역 후 현대건설 기계부 근무

1979년 도미 후 시카고 거주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 항공 기계공학 석사 후 박사과정 수료

WMS Project Engineer와 Martin Yale Ind. Engineering Director

MDS System Design Consultant

2006년 ‘해외문인협회’에 수필 「추상」이 당선

2007년 자전적 에세이 『어느 남자의 사랑 이야기』 출간

지은이 김석휘 |값12,000원 |청동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