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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9 18:45
[출판/공연] 박재우 교수작<고려전기 대간제도 연구>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고려에서 대간제도가 발달했다는 것은 고려가 전대와 상당히 다른 사회였음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중앙정치에 참여하는 지배층의 범주가 넓어져 이해관계가 다양해지고 그만큼 국왕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졌다.

그 결과 국정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국왕이 주도하는 합의정치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고 동시에 국왕과 신료의 불법을 견제하고 비판할 필요도 커졌다. 국정운영에서 합의와 견제는 고려 관료제도 운영의 두드러진 특징이었고 대간이 담당한 것은 견제의 역할이었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기존 연구와 비교해서 상당히 다른 관점에서 고려의 관료제도와 권력관계를 고찰하고 있다


박재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문학박사를 받았다. 목원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다. 주요 연구로는『고려 국정운영의 체계와 왕권』,『한국고대중세고문서연구』(공저),「고려전기 재추의 운영원리와 권력구조」,「고려시기의 고신과 관리임용체계」,「고려전기 6부판사의 운영과 권력관계」,「고려초기의 대간제도」 등이 있다.


저자 박재우 /값29,000원 /새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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