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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3 20:49
[출판/공연] 초간단 견성법,이미 깨달은 나와 하나되기<빅마인드>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초간단 견성법,이미 깨달은 나와 하나되기

 

내 안에는 '수많은 나'가 있다. 내 삶에서 주인공 행세를 하는 '나'도 있고, 그 반대편에 버려진 '나'도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미 깨달은 나'(빅 마인드)도 있다. 이것은 모든 성인과 선사들이 한목소리로 증언해온 분명한 진실이다. 빅 마인드를 만나기 위해서는 내 안의 방치된 마음, 가면 뒤의 자아, 상처입은 어린아이부터 친구로 만들어야 한다. 방법은 더없이 간단하다. 그들에게 말만 걸어주면 된다. 그러면 그들은 마치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는 듯 저마다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70년대부터 선禪 수행자이자 교사로 활동해온 머젤 선사는 우리 안의 '수많은 나'를 자각하게 해주는 심리치료 기법을 구도와 수행의 목적에도 확장시켜 적용할 수 있음을 발견하고 아주 간단한 견성법 - 빅 마인드 과정 - 을 개발했다.
이 과정은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하는데, 놀라운 것은 에고에게 질문을 던지면 에고가 대답하고 참나(빅 마인드)에게 질문을 던지면 참나가 대답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그저 마음의 빗장을 열고 약간의 요령을 익힘으로써 '이미 깨달은 나'를 불러내어 만나고 그와 하나가 될 수 있다. 이 경험은 당신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며 명상과 좌선 수행에 필요한 시간을 엄청나게 절약해줄 것이다.


저자 : 데니스 겐포 머젤

저자 데니스 겐포 머젤 노사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데니스 폴 머젤Dennis Paul Merzel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남캘리포니아에서 자라며 수영 챔피언이 되기도 했고 수구(water polo) 국가대표선수를 지내기도 했다. 남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인명구조직과 교직에 종사하다가 1973년 타이잔 마에즈미 선사 밑에서 선승이 되었다. 그리고 1980년 마에즈미 노사의 두 번째 법 계승자가 되었다. 1982년부터 전 유럽에서 선불교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간제온(Kanzeon: 자비) 승가라는 이름의 국제단체를 창설했다. 간제온 승가는 현재 미국 유타 주 솔트 레이크 시에 그 본사를 두고 프랑스, 폴란드, 벨기에, 독일, 영국, 몰타, 네덜란드에 말사를 두고 있다. 1996년 버니 글라스만 노사로부터 선사(Zen Master) 인가를 받았고 그것으로 동시에 조동종과 임제종 양쪽의 정통 계승자로 인정받은 몇 안 되는 서양인 중 한 명이 되었다. 겐포는 마에즈미 노사의 모든 법 계승자와 그들의 후임자들로 구성되는 세계적 단체인 화이트 플럼White Plum 승가와 그들이 이끄는 다른 많은 단체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겐포는 솔트 레이크 시에서 아내 스테파니 영 머젤과 함께 살고 있다. 그의 아들 타이 머젤은 항공우주산업 엔지니어이고 딸 니콜 머젤은 퓨젯 사운드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있다.


역자 : 추미란       
역자 추미란은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인도철학을, 인도의 델리대학교에서 인도 역사, 철학, 종교를 공부했다. 현재 인문, 자기계발 분야의 출판 번역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의 아침에 문득 돌아보다≫(산해), ≪구루, 종교, 권위주의≫(종교와 이성), ≪소울 포토≫(정보문화사), ≪사진을 말하다≫(정보문화사), ≪달라이라마의 고양이≫(샨티), ≪두려움과의 대화≫(샨티), ≪혼자 걷다≫(민음인), ≪평화 만들기 101≫(동녘), ≪빛의 길≫(기적의 향기), ≪원네스≫(판미동), ≪전쟁하는 세상≫(살림), ≪피의 광장≫(책우리), ≪자각몽, 또 다른 현실의 문≫(정신세계사)

데니스 겐포 머젤 지음 |추미란 옮김 |값12,000원 |정신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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